빈병 재활용ㆍ수급 새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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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용기순환센터 개관… 자원절약ㆍ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

  • 승인 2012-06-04 15:11
  • 신문게재 2012-06-05 17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 윤종수 환경부차관을 비롯해 이준원 공주시장, 손봉수 한국용기순환협회 회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용기순환센터 개관 세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 윤종수 환경부차관을 비롯해 이준원 공주시장, 손봉수 한국용기순환협회 회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용기순환센터 개관 세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공주에 국내 최초로 '용기순환센터'가 개관 돼 지역에서 발생하는 빈병의 회수ㆍ선별ㆍ관리 신병의 위생적 관리 및 수급이 원활해 질 전망이다.

(사)한국용기순환협회(회장 손봉수)는 4일 오전 11시 윤종수 환경부 차관, 이준원 공주시장, 고광철 공주시의회 의장, 윤석우ㆍ조길행 충남도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원 등 관계자 및 한국용기순환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용기순환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에 건립돼 이날 개관된 용기순환센터는 총 부지 1만 6800㎡에 연면적 3300㎡ 안에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빈병의 회수는 물론, 선별장과 지역주민과 어린이의 환경교육을 위한 홍보전시, 우리나라의 우수한 자원순환제도인 '빈용기보증금제도'와 빈병 재사용의 환경적 편익을 널리 알린다는 것.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바른 빈병 재사용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홍보관과 전시관(1층), 체험관 및 옥상정원(2층), 야외광장 등은 산교육장을 자리매김될 전망이다.

주요 시설물을 보면, 1층 전시관에서는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를 극복하기 위한 생활 속 빈병의 가치를 살펴보고, 2층 체험관 및 옥상정원에서는 빈병의 일생과 빈병 재사용 과정, 올바른 빈병 취급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생명담은 빈병이야기'는 빈병 재사용을 통한 자원절약과 환경 사랑의 의미를 담아 붙여진 이름이다. 부르기 쉽고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로서의 '빈병'과, 작은 실천에서 피어나는 환경사랑의 포괄적 의미를 '생명'안에 담았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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