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이징 올림픽 중계모습. |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런던 올림픽 참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입장을 밝혔다.
김PD는 4일 노컷뉴스에 런던올림픽 참여와 관련 “시스템이 우리(무한도전)만 간다고 해서 방송되는 게 아니다. 파업이 끝나고 방송이 정상화되어야 갈 수 있고, 촬영할 수 있고 방송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PD는 “파업이 올림픽 전까지 끝나지 않으면 런던올림픽에 불참하는가”란 질문에 “앞서 말한 답변과 같은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또 이미 발급받은 런던올림픽 ID카드의 사용여부와 관련해서는 “그건 회사에서 알아서 할 일이다”라고 말했다.
MBC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올초부터 런던행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MBC노동조합이 1월 30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무한도전'팀의 런던행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재 MBC 사측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위한 ID카드를 발급 받았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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