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럼에는 가족복지정책에 관심 있는 대전 시민과 지역가족복지 활동가, 가족관련 기관 종사자, 교수, 연구자,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가족구성원 간 소통 지원 정책의 모색'을 주제로 박성옥 대전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대전대 아동교육상담학과 교수)의 주제발표 후 정현주 아라상담연구소 소장과 최은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복지정책팀 연구위원의 지정토론이 있었다. 이후 포럼 참석자들과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전시의 가족정책 현황을 살펴보고,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어떠한 강점과 약점이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혜진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장은 “대전시가 앞으로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을 활성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 과제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성옥 대전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가족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새로운 가족 지원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정책 연구의 출발점을 제공했다는 점에 이번 포럼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주혜진 센터장은 “가족 구성원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정책 과제 발굴 포럼은 시리즈로 기획돼 오는 10월까지 총 3회가 예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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