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악연맹에 따르면 동아대팀은 2일 오전 11시 대덕구 연축동 K-water 본사를 출발한 뒤 3일 오전 10시 47분 보문산 사정공원에 도착 15시간 19분(휴식시간 제외)만에 완주,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어 16시간 4분에 완주한 대전쟈일클럽팀이 2등, 16시간 33분에 도착한 청소년오지탐사대팀이 3등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청춘산악회B팀이 18시간 19분 만에 도착해 우승, 2등은 청춘산악회A팀, 3등은 대전등산학교동문회팀과 부산학생산악연맹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대전산악연맹 박홍범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대전둘레산길 종주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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