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용기순환센터 공주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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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용기순환센터 공주에 문 연다

빈병 회수와 재사용 교육 실시, 선별장ㆍ홍보전시관으로 구성

  • 승인 2012-06-03 16:06
  • 신문게재 2012-06-04 8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국내 최초의 용기순환센터가 4일 공주에서 문을 연다.

(사)한국용기순환협회(회장 손봉수)는 4일 공주 용기순환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용기순환센터는 빈병의 원활한 회수와 회수 품질 제고 및 빈병 재사용 홍보, 교육을 위한 것으로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빈병의 회수ㆍ선별ㆍ관리를 위한 선별장과 지역 주민과 어린이의 환경교육을 위한 홍보전시관 '생명담은 빈병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서는 빈병의 관생과 빈병 재사용 과정, 올바른 빈병 취급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용기순환협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용기순환센터를 개관함에 따라 빈병 재사용에 관한 사회문제 해결과 재사용 횟수 증가 등의 경제적 수익 창출 효과 등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빈병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윤종수 환경부 차관, 손봉수 한국용기순환협회장,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 이준원 공주시장, 한국환경공단, 제조사 대표, 재활용공제조합 대표, 자원순환사회연대 등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축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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