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첫 방송된 '코리아 갓 탤런트'는 평균 시청률 1.24%, 최고 1.82%를 기록하며 시즌2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오디션 첫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구라는 방송 초반 칭찬을 연발하는 '천사 구라'로 돌변해 색다른 느낌을 안겼다. 하지만 김구라에게 독설을 듣고 싶어 도전했다는 괴짜 출연자 '박병현'을 만난 후에는 원래의 짜릿한 독설 캐릭터로 돌아오는 등 반전 재미를 쏠쏠히 선사했다.
때로는 자상하지만 때로는 정곡을 콕 찌르는 독설과 녹슬지 않은 시원한 입담은 '역시 김구라'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구라는 지난 4월 막말 파문으로 하차한 상황. 이에 네티즌들은 “김구라를 계속 보고픈 건 나뿐일까?”, “김구라 역시 강력하다. 한국의 사이먼 코웰 등극”, “조만간 김구라를 못 본다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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