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회장 송민영)는 지난 4월 30일 보은읍 소재 보청천 다리를 건너던 중 갑자기 수문이 열려 불어난 물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한 이채원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벌였다.
지난 달 23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유치원과 1~6학년 전교생 및 교직원들이 참여해 464만2160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1일 어린이회 임원단이 이채원 어린이의 부모님에게 전달했다.
한편, 함께 사고를 당했던 우성(4학년) 군은 현재 학교에 다니며 수업을 받고 있으나 채원양은 모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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