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항만경제학회(회장 조진행)가 주관,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에서 우수한 해외석학들과 국내교수, 해운ㆍ항만ㆍ물류관련 정ㆍ관ㆍ학ㆍ업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31일부터 3일간 개최됐다.
이와 함께 서산 대산항의 가치와 발전상을 공유하고 연관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설명회'와 도내 모든 항만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서해안권 해양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충남도 항만정책협의회'도 열렸으며, 서산시와 대산항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동희오토와 대산항, 해미읍성 등을 묶어 여행하는 팸투어도 실시했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 대산항이 우리나라 서해안권 중심항만의 역할은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주변국 항만과 경쟁하며 협력하는 동아시아 주요항만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대산항의 활성화는 서산시나 충남도의 발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서산 대산항 국가부두 신규 3선석을 전담 운영하는 대산항만운영㈜에서 앞으로의 부두운영계획과 화물유치계획 등을 설명했고, 대룡해운㈜은 한국사장인 정홍 대표이사가 직접 국제여객 정기항로 개설에 관해 향후 영업계획과 투입 선박검토 등에 관한 현재 진행상황을 발표하며 서산 대산항의 미래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피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