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쇼, 왜 힘 못쓰나

전주보다 0.5%p 소폭 상승불구 '사랑과 전쟁2'에 3주 연속 밀려

여배우 고현정을 앞세운 SBS 토크쇼 '고쇼(GoShow)'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고쇼'는 전국 기준 8.2%를 기록했다.

전주인 5월 25일 방송분이 기록한 7.7%보다 0.5%포인트 상승했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2'에 3주 연속 밀렸다.

'사랑과 전쟁2'는 이날 9.3%를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고쇼'는 배우 고현정을 주축으로 예능 MC 군단 윤종신, 정형돈, 김영철이 합류해 기대 속에 지난 4월 6일 막을 열었다.

첫회에 10.5%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그후로 줄곧 한 자리 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고쇼'에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김범수, 박정현, 백지영, 아이비가 출연, '기적의 보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