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는 네 마리 검은 말은
아름답고,
드리운
말고삐는 너무도
부드럽고 부드럽도다.
노나라로
통하는 길은 넓고도 평탄하나니,
아, 임 그리는
그 마음
무엇이 두려워
제나라 그녀는 즐거워하지 아니하리.
四驪濟濟(사려제제), 垂轡濔濔(수비이니), 魯道有蕩(노도유탕),
齊子豈弟(제자개제)
*驪(려): 흑색마 려
*轡(비): 고삐 비
*濔濔(이니): 부드러운 모습 (濔: 물넘칠 니)
*豈弟(개제): 즐겁고 화평한 모습(豈(=愷): 화락할 개, 弟(=悌):부드러울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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