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가격으로 '비타민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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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가격으로 '비타민 충전'

과ㆍ채소류 출하원활 '저렴' 소고기 꾸준한 소비 '풍년'

  • 승인 2012-05-31 20:07
  • 신문게재 2012-06-01 8면
  • 이영록이영록
● 장바구니 물가

5월 마지막주 생활물가는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과ㆍ채소류의 출하가 원활한 가운데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축산물과 수산물류는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닭고기는 소비가 꾸준한 가운데 생닭 1㎏ 한 마리당 대전은 5% 오른 6700원에 거래됐다.

소고기도 꾸준한 소비와 공급물량이 풍부해 지난주와 별다른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한우 등심 1등급 500이 지난주와 같은 3만4000원에 판매됐다.

양파는 재배면적 축소로 햇품의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1㎏당 4.3% 내린 1800원에 거래됐다.

오이는 생육 활발과 출하지역 확대로 개당 4.4% 내린 860원에 판매됐다.

대파는 출하지역 교체기에 따른 공급 불안정으로 한 단당 10.9% 오른 2180원에 거래됐다.

배는 저장물량 감소로 개당 3.3% 오른 3100원에 거래되는 등 강보합세를 보였다.

참외는 생육 활발로 출하량이 증가, 100당 13.9% 내린 590원에 판매됐다.

고등어는 조업 재개로 어획량이 증가했지만 소비부진으로 마리당 5480원에 거래돼 약보합세를 보였다.

오징어는 생물의 반입량이 미미해 마리당 5.6% 오른 3780원에 거래됐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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