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주만 본부장 |
대전CBS는 지난해 12월 대전전파관리소로부터 예산군 융봉면 계정리에 주파수 FM 99.3의 방송 중계소 설립 허가를 받아 올해 4월 부활절에 맞춰 시험방송을 실시한데 이어 6월1일부터 내포방송의 이름으로 공식 방송 전파를 발사한다.
대전CBS 내포방송의 송출로 내포 신도시가 들어서는 홍성과 예산지역을 비롯해 아산 등 충남 서북부지역에서는 대전CBS의 방송 설교와 시사교양, 뉴스보도프로그램을 보다 깨끗한 음질로 들을 수 있게된다.
대전 CBS는 이에 따라 내포방송 개국에 맞춰 1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국특집 프로그램과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사매거진 특집 방송 등 개국특집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홍성중계소 설립을 위해 노력해 온 충남지역 교계는 환영과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전CBS 홍성중계소 및 음악FM 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온 전갑제 목사(공주 중앙장로교회)는 “CBS방송은 소외되고 병들고 복음을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중요한 매체”라며 “대전CBS가 충남 전역을 관할하는 선교와 언론의 중심방송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CBS는 특히 내포방송 송출을 계기로 충남지역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내포신도시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충남지역 전도컨퍼런스와 음악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할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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