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부여군을 방문, 양송이 주산단지에서 수확체험을 한후 한국머쉬그린에서 선별된 양송이 상품포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청 |
양송이 농가 생산 현장을 방문, 양송이 수확과 선별ㆍ포장의 영농현장을 체험한후 양송이 농가 30여명과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양송이 재배농가들은 건의 사항으로 “시설노후와 원자재 인상으로 고품질의 양송이를 생산할수 없고 60~70년대 원시적인 시설로서는 전국제일의 양송이 생산의 명성을 이어나갈수 없다”며 재배사 시설의 현대화에 충남도가 앞장서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귀농인과의 대화장소로 옮긴 안 지사는 “귀농ㆍ귀촌하시는 분들 중에는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많은데 이것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농촌 공동체와 농촌 마을에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현재 귀농인 지원 조례를 귀농어업인 조례로 개정해 귀농을 귀어업인까지 확대하고,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잡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 지사는 규암면 소재 충남 국악단과 백제문화단지 관리사업소, 부여읍 자왕리 소재 금강 백제보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한편 충남도는 백제문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문화단지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회랑 활용 전시공간 조성, 백제 의상 캐릭터 제작, 문화단지 노후 안내간판 수선ㆍ제작, 백제문화단지 공연프로그램 운영, 스토리텔링존 설치, 문화단지 해설안내 통신장비 구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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