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시장은 시와 청도시 간 해상으로 386㎞의 최고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빠른 시일 내에 우호친선 협약을 맺기를 제안했다. 또 양 도시 간 기업인이 주체가 된 경제교류와 항만도시의 장점을 살린 물류 교류 증대와 초ㆍ중ㆍ고ㆍ대학 간 인적 교육ㆍ문화 교류 활성화는 물론 당진시~청도시 간 해저터널 건설이 국가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청도시 서진계 항만부시장은 이철환 시장의 제안에 공감을 표시하고 우선 가능한 경제ㆍ교육ㆍ문화 교류와 투자유치 등을 상호 추진해 나가자고 했으며 한ㆍ중FTA 협의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청도시와 시의 상호협력을 기대했고 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도시는 중국의 산둥반도 남부에 위치한 인구 838만명의 중국 3대 섬유산업의 중심도시로 매년 1인당 GDP가 16%씩 증가하고 있는 신흥 항만 산업도시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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