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1900년부터 예산농고의 은행나무 식재운동을 비롯해 19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 유실수로 은행나무를 보급하면서 현재 20만 그루 이상 식재돼 있으며 타 지역과 달리 은행나무 과원이 조성돼 있다.
이에따라 은행가공 식품이 유통되고 있으나 낮은 가격과 판로가 없어 수확을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남에 따라 은행의 부가가치 및 농가 소득원 창출 사업이 절실히 요구 돼왔다.
이에 군은 지난달 30일 예산 은행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활성화를 위해 전통산업지식재산권 창출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은행농가를 비롯 관련 기관ㆍ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개최 했다.
예산은행 명품화 사업은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등 브랜드 육성을 통한 생산자ㆍ가공자ㆍ소비자에 대한 브랜드 시너지 창출과 권익보호를 위함이다.
군은 2014년까지 3년간 32억2800만원을 투자하는 예산은행의 산업화 및 활성화 사업은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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