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산이리 심복골 마을에서 9년째 복숭아 시설재배를 하고 있는 김진홍(62)씨는 특유의 향기와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황도 출하를 앞두고 작업에 여념이 없다.<사진>
지난해 12월 중순 가온을 시작해 하우스 온도를 낮에는 25℃, 밤에는 최저 15℃ 정도로 유지하고 수분관리, 인공 수분 등 고도의 재배기술과 노력으로 노지재배보다 두 달이나 빨리 앞당겼다. 출하가격은 일반 노지복숭아에 비해 4~5배 정도 비싼 가격인 4개 들이 상자당 2만원씩 출하할 예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씨는 “오는 10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7월 초까지 출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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