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은 충남지역 실정에 맞는 노인치안대책을 수립, 실종 치매노인 100% 귀가조치, 노인상대 사기범 척결 등에 앞장서고 있다. 또 대전연쇄여성납치사건 피의자, 서산 총기난사범, 아산 노부부 살인범 등을 잇따라 검거하며 치안 만족도를 높였다.
정 청장은 취임 이후 노인 상대 건강식품 사기 등 50건을 적발해 초 137명을 붙잡는 성과를 냈다.
노인안전종합대책도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일으키며 미래 복지 치안 모델로 평가된다. 지난 1월 노인안전종합치안대책 후 유관기관 등 기관과 총 6340명의 노인에게 무료진료서비스도 제공했다. 올해 발생한 치매노인 실종 사건을 신속한 수색으로 조기에 발견, 159명을 전원 발견해 가족에게 귀가조치했다.
노인안전 성과와 함께 정 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학교폭력 예방활동도 눈에 띈다. 지역에선 일진회 해체 및 가해자 1012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상반기 일률적인 처벌과 단속보다 예방에 중점을 둔 치안활동을 강조했다.
또 상담 전문지식을 갖춘 경찰관 15명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배치하기도 했다.
온ㆍ오프라인상의 '학교폭력 신고접수 창구'로 안전Dream Plus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정 청장은 “현재 수사 중인 홍성 독극물 사건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충남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안전종합치안대책으로 도민들의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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