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 29일 대학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380명의 발기인중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렸다. 이날 정상철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고 교원과 직원, 학생 각 5명씩 15명의 이사와 2명의 감사를 선출했다.
충남대는 7월 1일부터 소비조합 체제를 마치고 생협 시스템으로 전환한다.
충남대는 1979년부터 소비조합을 운영해 왔으나 새로운 소비환경과 대학 복지 패러다임의 변화, 소비조합 운영의 미약한 법적근거 해소를 위해 생협 전환을 준비해 왔다.
생협은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생 이윤은 출자 및 배당을 통해 복지시설과 장학 사업에 재투자 된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