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덕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특허법원 판사, 교수, 연구원, 기업대표, 변리사,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재위 출범식과 민간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재위는 박상덕 행정부시장 등 3명의 당연직 위원과 12명의 민간위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가진 첫 회의에서 올해 시가 추진하는 지식재산 관련 중점사업은 ▲고급인력 육성을 통한 고품질 지식재산 창출 ▲콘텐츠, 브랜드, 디자인 및 SW창출 경쟁력 강화 ▲창의적인 지식재산 창출환경 조성 ▲지식재산 수익 창출체계 고도화 등 8대 정책분야 설명과 지식재산권 5대 분야인 창출, 보호, 활용, 기반, 신지식 등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지식재산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재위는 지식재산의 창출ㆍ보호 및 활용을 촉진하고 지식재산 진흥을 위해 지식재산 관련 주요업무계획 수립 및 시행, 지식재산 관련 제도에 관한 사항 등을 추진하게 된다.
박상덕 행정부시장은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식재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지식재산 창출을 위해 52개 사업에 49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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