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천안시 성거읍에 거주하는 전 내연녀 B(32)씨의 아파트에 침입해 남자친구 C(33)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이씨를 납치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에 대한 배신감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며 권씨는 김씨와 이씨를 살해한 후 자살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C씨는 현재 병원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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