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동량면사무소(면장 박창선)는 올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동량면 만들기'를 위해 지역 내 한 농업회사법인의 야생화농장 부지 500㎡를 임차해 자체 꽃 묘장을 조성했다.
이렇게 조성한 꽃 묘장을 관리해 올해 맨드라미, 봉선화, 천일홍, 화초고추, 화초가지, 왜성해바라기 등 꽃 묘 3만5000포기를 생산해 본격적인 꽃길 조성을 시작했다.
지난 18일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 용대마을까지 약 2㎞ 구간에 왜성해바라기 7000포기를 식재했으며, 23일에는 꽃 묘장에서 생산한 봉선화 4000포기를 면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도 가졌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 행사기간에는 면 복지회관 앞에서 맨드라미 외 3종의 꽃씨를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열어 꽃씨 1900봉을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다음 달 초에는 맨드라미, 화초가지, 화초고추, 천일홍 등 1만4000포기의 꽃묘를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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