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교동천에 20억 국비 지원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에 '장려기관' 선정

승인 2012-05-30 14:55
신문게재 2012-05-31 19면

충북=이영복 기자

옥천군은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아름다운 소하천가꾸기'사업에 전국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20억원(국비)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소하천은 옥천읍 교동저수지(교통리)~정지용생가(하계리)에 이르는 0.8㎞의 '교동소하천'으로 2010~2012년 군이 옥천소도읍육성사업 일환으로 소하천 정비와 친수공원(면적 1509㎡) 조성 등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곳이다.

교동소하천 정비사업은 32억700만원으로 기존 딱딱한 콘크리트 블럭 대신 자연석으로 둑을 쌓고 작은 다리(2곳) 설치와 하천범람을 예방하기 위한 유수지 조성 등 수해예방과 자연친화적 하천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주변의 정지용 생가 등 경관적 조화와 인접 주거지역으로 인한 하폭확장이 곤란해 구간별 맞춤형 제방을 적용했고, 주민들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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