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창한 천연림으로 등산객에게 사랑받는 해발 561m의 청양 칠갑산 전경. |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고 봄 내내 우아한 자태를 자랑했던 칠갑산은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즈음 울창한 천연림으로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있다.
해발 561m의 높이로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는 칠갑산은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님의 품과 같은 넉넉함도 느낄 수 있다.
칠갑산의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 천문대, 정혜사,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특히 칠갑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로 국내 최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아슬아슬한 공포심과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칠갑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 등 쾌적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삼림욕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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