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17만9000원이던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10% 줄여 올해 16만1100원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사교육 수요가 높은 영어는 영어 교과서 외우기 프로젝트를 강화해 영어교과서 외우기 페스티벌을 여는 등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을 대비할 계획이다.
수학 교과는 멘토-멘티가 함께하는 수학동아리와 충남 수학축제를 운영하고, 수학인증제 자료집 개발ㆍ보급, 수학 동기유발 학습자료 개발, 가족과 함께하는 수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주5일수업을 대비해 토요 예술활동 활성화, 토요스포츠데이, 토요돌봄교실,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사교육을 줄일 방침이다.
또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통해 입시와 진로ㆍ진학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선행학습형 사교육 추방 캠페인 자료도 개발, 보급한다.
이와 함께,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중심으로 인근 학교를 사교육경감 클러스터로 묶어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벤치마킹 거점학교를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사교육비 경감은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교육공동체의 교육적 공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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