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정 푸른숲 가꾸기 조성 공사는 녹색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 푸른숲을 조성해 주민들과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다. 이를 위해 유성구는 2억원의 예산을 들여 궁동에 위치한 봉암초등학교 정문 우측 운동장에 설치돼있는 기존 폐타이어 놀이시설 등을 철거하고 나무와 체육시설 등을 시공한다.
구는 30일 철거를 시작해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한여름 시원한 그늘을 주민과 학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기존 놀이시설이 철거된 1000㎡의 면적에는 느티나무, 매화나무, 자귀나무 등 32종 7300그루에 달하는 나무를 심어 시원한 녹지 공간을 가꾼다.
녹지공간에는 그늘을 즐길 수 있는 평의자와 정글짐, 시소 등 놀이시설 5종, 하늘걷기, 온몸 허리돌리기 등 운동시설 3종을 설치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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