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는 2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히고 “앞으로 100일안에 모든 입법을 완료하겠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가 밝힌 12개 관련 법안이 포함된 '희망사다리 12대 법안'은 맞춤형 복지 관련법을 포함해 비정규직 차별해소 관련법 3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맞춤형 복지 관련법에는 필수예방접종 항목 확대, 항암제 등 필수의료행위 건강보험 급여 확대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는 “새누리당은 우선 총선에서 약속했던 '국민행복 5대 약속'을 중심으로 한 국민과의 약속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것은 비정규직차별해소관련법 3개를 비롯한 우선처리민생법안 12개를 개원 첫날인 내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지역에 묻혀 있는 6ㆍ25 전사자들의 유해발굴과 관련, “나흘 전 미군 측이 2000년부터 4년간 함경남도 장진에서 발굴한 국군 전사자 유해 12구가 60여년 만에 조국에 안겼다”며 “아직도 북한지역에 묻혀있는 6ㆍ25 전사자들을 통일 전에 한 분이라도 대한민국 품에 모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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