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연구소 임직원과 가족 약 50여명은 이날 성세재활원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운동회를 열었다. 이 운동회는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구성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삼성중공업연구소 임직원들은 운동회를 마친 후 이날 정성껏 모은 기금으로 성세재활원 생활장애인들에게 150인분의 삼겹살 파티를 지원했다. 자유로운 섭식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삼성중공업연구소 임직원들은 정성껏 구운 삼겹살을 직접 식사보조해주며 정을 나눴다.
서종수 삼성중공업연구소 상무는 “장애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러한 지원을 삼성중공업연구소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오늘 보여준 장애인들의 행복한 미소가 저희 임직원들에게도 기쁨을 주는 것처럼 이 행복바이러스가 더 넓고 많이 퍼질 수 있도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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