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성화고 콜센터 채용설명회가 29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하지만 채용설명회장에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이 무더위로 졸거나 특색없는 업체들의 설명에 지루하게 자리만 지키고 있는 현상이 벌어졌다. 이민희 기자 photomin@ |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이 29일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 졸업생만을 위한 콜센터 연합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설명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콜센터 인력난 해소 및 추가 유치를 위한 시청과 교육청의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대전에 있는 100여개 콜센터(1만3000여명) 중 1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특성화고 학생ㆍ학부모 470여명과 일반구직자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채용 설명회와 함께 구인ㆍ구직 상담 부스도 운영해 콜센터 인력난 해소와 특성화고 학생의 구직난 해소에 한몫했다는 게 기관의 설명이다. 시청과 교육청은 하반기부터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콜센터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등 우수한 고졸 인재 만들기에도 뜻을 모으기로 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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