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전국소년체전 대전시 총감독을 맡은 장제선<사진>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당초 목표치 대비 200%에 달하는 엄청난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었던 배경을 이렇게 밝혔다.
장 과장은 “지난 3월 최종평가전 이후 지도교사와 지도자들의 혼신을 다한 지도로 소년체전까지 짧은 기간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종목별 합동훈련을 통한 선의의 경쟁을 이끌어 선수들의 경기력이 급격히 향상되는 긍정적인 결과도 얻어냈다”고 했다.
장 과장은 그러면서 “대회 현지에서 시교육청과 대전시체육회 간 협력을 통해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장 과장은 하지만 “대전이 기초종목인 육상과 수영, 체조 등에선 저조한 성적을 보였고, 100m 이상 달리기를 할 수 있는 운동장이 거의 없는 데다 체육관이 너무 작은 점 등 여러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앞으로 종목을 다양화하고, 다각적인 소년체육 진흥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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