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친수시설 등이 시가 직접 관리해오던 것을 이들에 대해 민간 위탁 및 도급사업으로 구분해 시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분해 보면, 생태공원의 경우 공원별로 제초 및 예초작업과 꽃밭조성 및 관리사업, 신관금강공원 금강교 주변 잔디 보식사업 등을 각각 사업으로 구분, 민간업체에 위탁해 시행한다.
또, 자전거도로는 각 행정 면ㆍ동별로 구분해 도급 시행하고, 죽당지구 고수부지 갈대밭 조성사업은 민간업체를 선정 중에 있으며, 이밖에 각 공원 및 자전거도로 유지관리 및 정비사업은 관내 4개 사회봉사단체에 민간위탁하는 등 효율적인 운용으로 시설물들에 대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 집행되는 사업비는 5억4000만원이고, 추후 시설물 보수보강 및 재해피해 복구 등의 사업비로 3억8100만원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금강친수시설 유지관리사업 계획 시행에 따라 공원 지구 등 시설지구는 항상 시민과 내방객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도록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고, 자연생태구간은 자연적 생태 복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사업 대부분을 주로 민간단체 및 업체에 위탁 시행함으로써 새로운 업무량에 대해 인력 충원 없이 추진할 수 있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주보 주변 웅진생태공원(21만㎡), 쌍신생태공원(26만㎡), 기존에 조성되어 사용 중에 있는 신관금강공원(18만㎡), 자전거도로(40.1㎞), 평목소공원, 죽당지구 고수부지(44만㎡) 등 금강내에 고수부지 138만㎡가 금강살리기사업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시설물들에 해당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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