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WK 올스타전 모습. |
4일 오후 7시부터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될 올스타전은 4개 팀씩 블루미르 팀(고양대료, 전북KSPO, 충남일화, 수원시설공단)과 레드미르 팀(현대제철, 서울시청, 충북스포츠토토, 부산상무)으로 나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는 지도자 추천으로만 선수를 선발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팬 투표 방식을 도입해 팬 투표와 지도자 추천을 혼용하여 팀별 22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여제 박은선(서울시청), 여자월드컵 주역 김나래(수원시설)를 비롯해 겁 없는 신인 김상은(전북KSPO)과 WK리그 최고의 테크니션 전가을(현대제철) 등이 총 출동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팬투표에 결과에 따라 블루미르팀은 충남일화의 이상윤 감독이, 레드미르팀은 부상무의 이미연 감독이 각각 올스타 전 감독으로 선정됐다.
이번 올스타전 경기는 KBS-N 으로 전국에 생중계 되고, 오후 5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식전 행사로 올스타 팬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행사, 무형문화재 평택농악단 공연, 영광고등학교 난타공연이 열린다.
경기 중에는 하프타임 이벤트(릴레이 경기) 등이 펼쳐져 그동안 축구경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보여준 보은 군민과 전국 여자축구팬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기개그맨인 서경석이 출연하여 올스타전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돕고 오토바이, 냉장고,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행사까지 더해진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군이 여자축구와 전지훈련의 최적지임을 다시 한번 홍보하고, 스포츠를 통해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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