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도서관(관장 한종석)은 30일부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안보의식 고취와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전쟁관련 영화 상영과 도서를 게시한다.
전쟁영화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상영되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5편이 준비됐다.
먼저 다음달 2일 제48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고지전'을 시작으로 9일 '웰컴투동막골', 16일 '실미도', 23일 '태극기 휘날리며', 30일 71명 학도병의 감동실화를 그린 '포화속으로'가 상영된다.
이밖에 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는 '전쟁과 평화' 관련 도서도 전시한다.
전시되는 총 20종의 도서는 유아를 포함한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며,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은 누구든지 자유롭게 자료실에서 대출해 읽을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영화와 도서는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에게 호국안보의 의미와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 850-32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