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ㆍ관광홍보관 '아산을 한눈에'

3억 투입… 온양온천역 방문객센터에 설치

아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비 3억을 투입해 아산의 관문인 온양온천역 1층 방문객센터 내에 아산시 문화ㆍ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에 가면 이순신장군, 청백리 맹사성 등 현대사회에 귀감이 되는 성현의 말씀을 청취할 수 있고, 아산 현감을 지냈던 토정 이지함의 토정비결 등 간단한 사주를 볼 수 있으며, 3D입체 영상을 통해 이순신장군의 끝나지 않은 전설을 감상할 수도 있다.

또한 아산시 전체 지형을 입체모형으로 제작해 첨단 키오스크를 통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주요 관광지의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아산맑은쌀 등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특산품을 실물 전시 및 그래픽과 디지털 액자로 표현해 아산시 특산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문화ㆍ관광홍보관에 관광자원 영상물과 사인물을 통해 홍보하고 외암민속마을 등 주요 관광지가 담겨져 있는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지도 등을 배부하고 있다.

그리고 외국어 통역과 해설이 가능한 관광통역사를 상주시켜 외국인들에게 아산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홍보관을 통해 아산시의 역사ㆍ문화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아산=김기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