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바른 품성 5운동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행복나누미 봉사단'을 조직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율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봉사단은 질서(지킴이), 공경(섬김이), 칭찬(칭찬이) 봉사(나눔이), 나라사랑(맡음이) 5개 동아리를 조직해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아름다운 가게가 주최한 전국 어린이 벼룩시장에 참여해 직접 물품을 기증하거나 수집해 직접 판매하는 경제교육을 체험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
또 학생과 교직원들은 2009년부터 4년째 특수학교인 나사렛대 '새꿈'학교를 매달 방문해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장기를 살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꿈'학교 봉사는 독서하고 이야기하며 휠체어 밀어주기, 간식 먹이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장애 학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어려서 봉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
이밖에도 행복나누미 봉사단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으로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충남도교육청의 우수봉사동아리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흥식 교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봉사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ywjg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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