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천안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지역 유초중고 42개교를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공기질 측정은 교실, 특별실, 보건실, 급식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장측정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을 확인하고 총부유세균과 낙하세균은 흡입펌프를 이용해 교실 내 오염을 파악한다.
29일 현재 희망학교 42개 가운데 18개교에 대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오존 등 11개 전 항목에 대한 측정을 마친 결과 1개 유치원에서만 교실 환기 미흡 원인으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학교 실내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기질 측정ㆍ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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