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눈으로 본 구정

대덕구 청소년구정평가단 426명 구성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관내 청소년 426명의 참가 속에 '제2기 청소년구정평가단'을 구성했다.

'제2기 청소년구정평가단'은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에 대해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아 올해 말까지 활동한다.

평가단은 평소 등하굣길에서 느끼는 ▲불편한 점 ▲학교주변 안전 저해요인 ▲각종 쓰레기 및 불법광고물 처리 ▲구정 발전 각종 시책 제안 등 하게 되며, 그밖에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주제토론 참여 ▲제도 개선사항 발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평가단원들의 주제토론, 각종 생활주변 불편사항 제보, 각종 아이디어 제안 등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고, 실적이 우수한 청소년평가단원에게는 주민참여 포인트 지급, 구청장 표창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평가단에 참여한 경덕공업고등학교 강지성 군은“구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대해 우리들의 눈높이에서 평가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고 하니 사뭇 기대가 크다”며 “친구들과 같이 고민해 생활 속의 개선점을 찾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