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로하스축제 내달2일 '팡파르'

사람ㆍ자연 행복한 도시

●산ㆍ호ㆍ빛공원서 42개 프로그램

대전 대덕구는 오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덕암동 금강로하스대청공원과 산ㆍ호ㆍ빛 공원 일원에서 '금강 로하스축제'를 개최한다.

금강변을 따라 조성된 로하스 해피로드와 에코공원, 대청길, 야외수영장 등 생태인프라가 잘 마련된 명품공간에서 싱그러운 자연, 건강한 사람, 행복한 도시를 주제로, 중부권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금강로하스축제'는 먼저 '가족ㆍ건강ㆍ나눔ㆍ학습ㆍ환경'을 주제로 42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축제를 진행한다.

2일 오전 9시 신탄진 용정초등학교에서 출발해 대청공원까지 5.7㎞를 이동하는 로하스해피로드 걷기대회는 가족과 연인, 이웃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예쁜 사진찍기, 색소폰공연 등 문화와 낭만이 어우러진 축제로 준비된다.

이날 오전 10시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에서는 프린지 공연을 시작으로 대덕백일장, 어린이 체력왕 선발대회, 대덕생활문화예술단공연, 학습마을축제가 열린다.

3일 오전 8시부터 개최되는 제12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느끼며 청정코스를 달리는 체험을 통해 몸에 생기와 활력을 선사한다.

오후 1시부터 대덕장사 물씨름대회, 들말두레소리공연, 초등학교대항 독서골든벨, 나눔모금함전달식, 모이세다문화가족합창단공연, 대덕오케스트라의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2일 밤과 3일 아침까지 대청공원에서는 가족캠핑과 골든벨퀴즈대회, 장기자랑, 별빛음악회, 야간생태탐방 등 1박 2일 선사문화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가족ㆍ건강ㆍ나눔ㆍ학습ㆍ환경'의 차별화된 테마로 즐거운 축제속에서 전 국민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을것”이라며 “전 국민이 참여해 걷고, 뛰고, 나누고, 즐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