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충원 현장 민방위 교육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의 현장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민방위 대원에게 올바른 안보관을 알리고 교육 효과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추천한 10명의 안보강사가 현장에서 민방위대원을 인솔해 ▲민방위 제도 교육 ▲현충탑 참배 ▲안보교육 및 묘역 알리기 ▲묘비 닦기 봉사활동 순으로 이루어진다.
유성 거주 민방위 1년차 166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30일과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타지역 거주 1년차 민방위 대원도 교육에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현충원에 안장된 전몰군경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생생한 안보교육을 할 예정으로 안보의식도 고취하고 전몰군경에 대한 추모의 자리도 될 전망이다.
민방위 교육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구 재난관리과(☎ 611-2210)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5년차 이상은 사이버교육으로 1~4년차는 현장중심 참여(체험)형 교육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요구하는 생활민방위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스마트폰 교육 어플이나 PC를 통한 구 홈페이지(http://www.yuseong.go.kr) 접속을 통해 9월 25일까지 1시간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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