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종시출범준비단과 금융권에 따르면 세종시출범준비단은 29일 오후 2시 9명으로 구성된 세종시금고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난 15일 6개 시중은행이 제출한 세종시금고 운영에 대한 제안서 심사를 거쳐 세종시 제1 금고 및 제2 금고를 선정ㆍ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시금고 유치를 위해 뛰어든 은행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하나은행, 우리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모두 6곳이다.
한 은행권 관계자들은 “현재로선 1, 2금고를 어느 은행이 딴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백중세”라며 “각 은행들이 제출한 금리와 협력사업비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9일 발표 될 세종시금고 지정 평가항목과 배점기준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이 33점으로 가장 높으며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8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18점, 지역사회 기여도 10점 등으로 되어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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