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대학총장 국제협력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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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권 대학총장 국제협력 '구슬땀'

자매대학 방문 등 학술ㆍ학생 교류 총력… '교육수출 필요한 때'

  • 승인 2012-05-28 16:17
  • 신문게재 2012-05-29 23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 김원배 총장
▲ 김원배 총장
▲ 김형태 총장
▲ 김형태 총장
▲ 김영호 총장
▲ 김영호 총장
▲ 임용철 총장
▲ 임용철 총장
대전권 대학 총장들이 국제협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원배 목원대 총장은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하얼빈시를 방문, 하얼빈원동이공학원(원장 진연생)과 학술 및 학생교류에 관한 국제협약을 체결한다.

김 총장은 이어 자매결연 대학인 흑룡강대와 하얼빈상업대를 방문해 국제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자매대학인 미국 웨스턴캐롤라이나 대학 내에 북미권 유학생 유치를 위해 거점센터로 개소한 'HNU US Center'(국제교류센터)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HNU US Center'는 2010년 김형태 한남대 총장과 존 바르도(John Bardo) 웨스턴 캐롤라이나 주립대 총장의 합의에 따라 설립돼 한국어 및 한국문화단기연수 프로그램 참가자 유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확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 총장은 이번 방미 일정에서 웨스턴캐롤라이나, 리, 에쉬랜드, 제임스타운 대학 등 자매대학을 방문해 세부적인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 등을 협의했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구마모토대학, 아오야마대학, 노스아시아대학 등 자매결연 3개 대학을 방문,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임용철 대전대 총장은 지난 26일 자매결연대학인 학교법인 구마모토학원(웅본 학원)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양교 우호증진과 학술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구마모토학원대학은 1982년 개교한 대전대가 2번째로 자매결연을 체결, 그동안 27년 동안 활발한 교류와 우호증진을 유지하고 있다. 해마다 교수 교환, 장ㆍ단기 학생교류, 학술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목원대 한 관계자는 “직접 현지에 나가 적극적으로 우수 학생을 유치하고 교육하는 '교육수출'이 필요한 때”라고 설명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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