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랑의열매(회장 신한철)와 본사(사장 김원식)가 공동으로 벌이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에 위치한 보리밥 전문점 '그집에 가면'(대표 강옥신)이 참여했다.<사진>
강옥신 대표는 “기존의 불우이웃돕기 성금행사에도 종종 참여해왔는데 사랑의 열매가 투명한 배분처리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기부금을 밑고 맡길 수 있어 착한가게에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골고루 잘 지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여러 사회복지기관에 정기 후원을 하고 있는데 부여군청을 통해 착한가게를 알게 됐다”며 “보리밥 1공기당 100원씩을 적립해 기부를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가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적은 액수이지만 나눔에 조금이라도 동참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이 안젤라라는 강 대표는 “내가 벌고 있을때 남들에게 도움을 주면 내가 어려울때 분명히 남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천주교 신앙생활을 통해 얻은 나눔의 의미를 계속해서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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