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계곡 하류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사방댐 사업은 천안시 북면 입송리 등 29곳에 70억원을 투입하고, 산간 계곡의 유수를 안정적으로 유출시키기 위한 계류보전 사업은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 등 27곳에 52억원을 투입한다.
또 산사태 예방 사업은 아산시 음봉면 원남리 등 4곳에 6억5000만원을, 사방댐 준설ㆍ안전조치 8개 사업 40곳에는 11억5000만원을 들인다. 이들 사업의 추진 종합 진도는 지난 20일 현재 40%를 넘어섰다.
도 관계자는 “사방사업은 자연재해의 대형ㆍ빈발화에 따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는 집중호우 우려가 크다는 기상 전망에 대비해 견실하고 친환경적인 재해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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