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2556년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서 대선출마 후보자들이 찬불가를 부르고 있다. 왼쪽부터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손학규 전 민주통합당 대표,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박근혜 전 새누리당 대표<뒷줄>, 정갑용 새누리당 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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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이날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문화를 계승 발전하자는 논평을 냈다.
새누리당은 이날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중생 구제에 힘썼던 부처의 가르침을 본받아 이 땅의 서민들을 위해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이 땅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통합당도 신경민 대변인의 논평에서 “부처님이 가르친 자애의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가 직면한 많은 문제들이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며 “부처님의 자애를 정치와 사회에서 살려나가기를 빈다”고 밝혔다.
자유선진당 문정림 대변인도 “부처의 자비로움과 지혜가 우리 가정과 사회 구석구석까지 항상 넘치길 축원한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부처는 고통 받는 중생을 구제코자 이 세상에 왔다. 그러나 부처의 자비심을 실천하고 수행에 정진해야 함에도 본분을 망각하고 세속에 물들어 다투는 경우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때일수록 인류의 참 스승 부처의 가르침이 더 소중히 느껴진다”며 “선진당은 어려움에 처한 중생들이 부처의 자비심을 느끼고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충만한 밝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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