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의 보행자 신호에서 초록 신호가 깜빡인다는 것은 이제 곧 적색신호로 바뀔 예정이니 지금은 횡단을 시작하지 말고 다음 보행자 신호에 횡단하라는 의미이며, 횡단 중 초록불이 깜빡일 때는 빠른 속도로 건너가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록불이 깜빡이면 마치 이번 신호에 건너지 못하면 안되는 것처럼 멀리서부터 뛰어와서 아슬아슬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네거리 교차로라 하더라도 다음 초록 불을 만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정도 입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 때문에 우리 스스로를 교통사고에 노출 시킬 수는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다음 신호를 기다리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습니다.
정창영·충남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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