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학생 창업 페스티벌' 후끈

전국 1248명 참여… 전국 네트워크 공식 출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학생 창업축제에 전국 130개 대학(261개 동아리)에서 1248명이 참가 신청을 했을 만큼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SSN)'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벤처기업협회,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12 대한민국 학생창업 페스티벌'이 29일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꿈! 그 꿈의 가능성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학생창업 문화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선배 창업가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만남의 장이 펼쳐진다.

행사 첫 순서인 개막식에서는 창업 동아리를 대표하는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전국 학생창업 네트워크'의 공식 출범을 선언, 그동안 개별로 운영되던 대학의 창업 동아리가 전국 규모의 연합모임 결성을 알린다. 이번 행사에는 위키피디아의 창립자인 지미 웨일스(Jimmy Wales)가 기업가마인드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꿈, 철학을 이야기하는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ㆍ외 성공 창업가들이 자신의 창업 경험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부대행사로는 대학의 창업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하는 워크숍과 전국 학생창업 챔피언십 경진대회 예선전이 열린다. 전국 50개 대학에서 1팀(5명)씩 출전, 앞으로 5개월간 창업에 필요한 기업가마인드, 창의성, 도전정신을 경합하는 창업교육의 장이 될 전망이다.

권은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