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산업 도약 발판마련

목재법 통과… 정부지원 규정

중국ㆍ인도 등 외국 목재 수입의존도 85%, 국내산 목재의 활용률 저조 등 국내 목재산업계의 현주소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산림청은 지난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통과에 따른 브리핑을 가졌다.

1970년대 이후 개발도상국 원목 수출 금지와 건설경기 불황, 수입 목재가격 상승 등으로 목재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면서, 지원 법률 제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실제로 그동안 외국산 수입 목재 점유율은 85%에 이르렀고, 국내 목재는 가치가 낮은 대기업 제품용 칩 등으로 활용되는데 그쳤다.

이번 법률은 이를 촉진하기위한 차원으로, 5년 단위 중앙 정부 차원의 종합계획 및 지자체 지역계획 수립으로 담보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