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핵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원장 오세정IBS)의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과학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인 네이처(Nature)에 보도됐다. 네이처는 'South Korean research centre seeks place at the top (세계적인 연구 기관을 추구하는 기초과학연구원)'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정부가 IBS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 이상 세계 과학 강국의 선진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진 기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기초과학연구와 원천 기술 개발을 장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네이처는 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연설도 비중 있게 다뤘고 IBS 규모와 연구단 지원 내용도 보도했다.
네이처는 오 원장이 “본원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할 것입니다. 실패가 두려워 혁신적인 연구 활동이 제한되었던 기존의 연구풍토와 달리 본원은 연구자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할 것입니다”란 말을 게재했다.
네이처는 약 4300자 분량의 기사로 '기초과학연구원 개원 기념 국제심포지엄'을 비중 있게 다뤘다.
이번 기사는 세계적으로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지원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정부가 기초과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강화해 국제사회의 모범이 돼 기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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