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론 자마 스웨덴 공영방송국 저널리스트와 송기섭 행복청장이 첨단 스마트스쿨에 대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
2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스웨덴 공영방송국(SVT)은 지난 25일 첫마을 스마트스쿨 취재 차 세종시를 방문했다.
SVT는 자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방송국 중 하나로, 최대 채널과 최고 시청률을 동시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습과 교수법, 교육체계에 대한 보도 프로그램 제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일정은 참샘초 수업현장 방문과 송기섭 청장 인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SVT 일행은 층별 공간구조와 색채, 가구, 기자재, 교실 내 전자칠판과 스마트패드, 3D 전용 콘텐츠 등 한국 최초의 미래지향적 학교 곳곳을 꼼꼼히 살피는 등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샤론 자마 저널리스트는 “한국은 많은 OECD 국가를 뛰어넘는 훌륭한 교육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본다”며 “오늘 방문한 참샘초는 꿈의 학교로, 또 하나의 기적”이라는 표현을 썼다.
송기섭 청장은 “이번 취재를 계기로 세종시가 다시 한번 세계가 주목하는 선진 교육환경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외 홍보를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해 글로벌 교육도시로서 면모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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