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신수리 창고화재 |
27일 오전 2시 6분께 아산 음봉면 신수리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3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창고 내부 798㎡와 도소매물품이 소실돼 2억50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6일 오후 11시 53분께 대전 유성구 어은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나 내부 10㎡ 등 94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내부배선이 끊어지며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다.
오전 11시 17분께 서산 대산읍 소재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신모(52)씨가 등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내부 12㎡ 등이 소실돼 69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조사결과 신씨가 직접 자신의 집에 등유를 뿌려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26일 오전 10시 20분께 천안시 직산읍 군동리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349㎞ 지점에서 승합차와 승용차 간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로 조모(여·41)씨 등 8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7시 55분께 아산시 풍기동 한 노상에서 승합차와 승용차 간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로 이모(여·14)양 등 학생 5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후 7시 37분께 논산 강경읍 대흥리 강경역 인근 삼가천 교량에서 심모(74)씨가 서울발 KTX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조사결과 열차기관사는 철길에 서 있는 심씨를 발견, 기차를 급제동했지만 추돌을 피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결과 심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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