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날 행사는 법인 작업장에서 평소 장 담그는 법을 모르거나 도시생활로 인해 장 담그기가 어려운 도시 소비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장독에서 잘 익어가던 메주를 꺼내 간장과 된장을 직접 담그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음식을 대접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소비자는 “직접 장을 담가보니 우리전통식품에 많은 정성이 깃들어있음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고마움과 농업인의 마음을 이해하며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순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교육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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